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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비의 영국생활

[어학연수/유학/워홀] 영국 비행기 예약 팁과 도착 후 교통수단 본문

어학연수, 유학, 워홀

[어학연수/유학/워홀] 영국 비행기 예약 팁과 도착 후 교통수단

Vivi_UK 2023. 3. 23. 23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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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비행기 예약

비행기 예약은 생각보다 간단하면서 간단한 일은 아니다. 돈 걱정이 없다면 그냥 출구 2주 전에 비지니스 석을 끊으면 되지만 가난한 유학생은 한푼이 아깝다. 그래서 어학 연수와 유학 생활 동안 한국과 영국을 드나들며 얻은 비행기 예약 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.
 

1-1. 출발 보단 도착 시간대가 중요하다 : 겨울엔 오전 도착 비행기!

영국은 겨울에 해가 엄청 빨리 진다 (4시면 어둑어둑해짐). 본인이 영국이 처음인데 깜깜한 길에 두 개의 캐리어와 배낭을 맨 채로 길거리를 걷는다 생각해보자. 특히나 여성인 경우 밤 거리를 혼자 걷는 여행객은 범행의 표적이 된다. 그 뿐만 아니다. 보통 도착해서 짐을 정리한 후 마트에 들려 필요한 물품이나 그날 마실 물 등을 사러 가야하는데 너무 늦은 시간대에 도착하면 이 모든 것이 힘들어 진다.

 

1-2. 첫 출국 비행기는 왠만하면 직항을 타는 게 좋다 : 수화물 분실 사고와 나의 컨디션을 고려!

본인이 처음으로 영국을 출국 하는 비행기라면 분명 중요한 서류나 짐이 많을 것이다. 기내수화물과 위탁수화물이 많은 경우 직항을 타는 게 좋다. 물론 메이저 항공사일 경우 수화물 분실 사고가 적을 테지만 본인이 이용하는 항공사가 저가 항공이거나 분실사고가 많은 항공사라면 이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. 

직항을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컨디션이다. 영국이 처음인 사람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고, 도착 후 해야 할 것도 많다. 예를 들어 도착 후 이동하는 것이나, 핸드폰 개통(유심칩), 입국, 이사, 짐풀기, 숙소(또는 학교) 와이파이 등록, 장보기 등등 이다. 이런 것들을 고려할 때 몇 푼 아끼겠다고 다수의 환승으로 본인의 컨디션을 망치는 게 현명한 결정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.

 

1-3. 비행기표를 싸게 사는 공식이 있다 :  5-6 개월 전 / 화수일/ 저녁/ 경유/ 왕복

비행기 표는 출국 5-6개월 전에 사는 게 제일 싸다.
표는 화,수,일 저녁에 사는 게 싼 티켓을 살 가능성이 높다.
편도 보다는 왕복이 싸기 때문에 단기 어학 연수처럼 출국 날이 정해진 경우에는 왕복으로 산다.
직항보다는 경유가 싸지만 말했던 것처럼 인생 첫 영국 입국이라면 직항을 추천한다. 

 

1-4. 에이전시 이용시 환불이 쉬운 사이트인지 확인한다.

질의 응답이 느리거나 환불이 느린 사이트는 가격이 싸더라도 이용하지 않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.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사는 게 아니라면 스카이스캐너, 카약, 네이버 항공권, 기타 여행사 등을 이용할 텐데 이점을 잘 살펴봐야 한다. 
특히 코로나 당시 이 같은 점이 크게 문제가 되었다. 코로나로 인해서 대대적으로 비행기 표 환불이 이루어졌을 때, 에이전시를 통해서 (웹사이트를 통해서) 구입한 유학생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. 재정 상의 문제로 수 개월이 넘게 걸리기도 하고 고객센터에서도 응답을 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. 

 

2. 영국 도착 후 택시, 기차, 지하철, 공항버스 ?

영국에 도착 한 후 본인의 숙소/ 홈스테이/ 기숙사로 가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. 미리 부른 택시를 이용할 수 도, 기차를 이용할 수 도, 지하철인 튜브나 공항 버스를 이용할 수 도 있다. 본인이 거주할 지역의 위치나 영국 도착 시간대에 따라서 주요 교통 수단이 달라질 수 있다. 
 

  • 런던인 경우 :  택시, 지하철, 공항버스 
  • 런던 근교 (2시간 내 거리) 지역인 경우 : 택시, 기차, 공항버스
  • 런던 외 지방인 경우 : 기차, 고속버스


아래는 영국이 처음인 분들을 위한 나의 개인적인 추천 방법이다.

여기서 택시를 타실 분들은 우버를 설치하고(유심칩 설치, 계정 생성, 카드 등록 등 시간이 오래걸림) 우버택시를 부르거나, 공항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, 돈 걱정 없이 극강으로 편하게 가고 싶다면 한국에서 미리 한인택시를 예약하고 가는 방법도 있다. 유심칩 상관없이 공항 와이파이를 이용해 카톡으로 연락이 가능하며, 미리 출국 장에서 기다렸다가 내 짐을 모두 들고 가서 실어주니 돈이 좋다는 게 뭔지 느낄 수 있다. 특히 본인이 영어 울렁증이 있거나 길치라서 지하철에서도 허둥댈 것 같은 분에게 추천한다. 나는 딱히 영어 울렁증도 아니었고 길치도 아니었지만 귀찮아서 신청했고, 딱 한번 이었지만 매우 만족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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